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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철에는 여러 질병들이 잘 생길 수 있으며, 특히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집니다. 오늘은 여름 장마철과 휴가철에 더 많이 나타나는 식중독 증상과 치료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 이미지 mbc 뉴스 ]

 

식중독은 식품 또는 물의 섭취에 의해 발생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입니다.

 

 

장마철의 높은 온도와 습도는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음식이 쉽게 상할뿐만 아니라 음식을 조리할 때 사용하는 도구, 도마, 행주에도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지면서 식중독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식중독 원인 행주?

 

충분히 건조하지 않은 행주를 방치하면 6시간 뒤부터 살모넬라균 같은 식중독 균이 증식하고, 12시간이 지나면 균 수가 100만 배 까지 늘어나 2차 감염 위험을 높이게 됩니다.

 

 

원인 세균

 

식중독 원인은 세균성 식중독, 자연독 식중독, 화학성 식중독으로 나뉘며 이 중 <세균성 식중독>이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우리나라는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장염 비브리오균'에 의한 감염형 식중독이 많이 발생합니다.

 

 

식중독 전염 경로

 

식중독은 주로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통해 감염되며, 분변으로 배출된 균이 손이나 음식으로 들어가 다른 사람에게도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식중독 균은 4℃~60℃ 사이에 증식하며 35~36℃내외에서 번식속도가 가장 빠르기 때문에 여름철에 세균성 식중독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세균성 식중독은 세균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이 다양하며 2차 감염에 대한 위험은 없는 편입니다.

 

 

 [이미지 - 식중독 예방 대국민 홍보사이트]

 

바이러스성 식중독

 

일반적으로 식중독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는 노로바이러스와 로타바이러스 입니다. 노로바이러스는 물을 통해 전염되고 2차 감염이 흔해 집단적으로 발병하며, 로타 바이러스는 영유아에게 겨울철 설사를 일으킵니다.

 

 

초기 식중독 증상

 

급성 복통, 설사, 고열 , 탈수 등이 있으며 식중독 원인에 따라 식중독 증상이 달라집니다. 증상은 대체로 몇 시간에서 하루 안에 발병되고 갑자기 메스꺼움을 호소하며 복통과 , 설사를 호소하게 됩니다.

 

 

세균이 만든 독성이 있는 음식을 섭취 후 발병하는 세균성식중독 증상은 복통, 설사 등이 있으며 24시간 이내에 증상이 사라집니다.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음식을 섭취하고 약 12~24시간 정도 지나 심한 복통, 설사, 구토, 발열, 오한이 발생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음식 속에 번식한 포도상구균 독소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음식을 끓여도 독소는 파괴되지 않아 발병할 수 있습니다.

 

포도상구균에 의한 식중독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은 매우 빨라 음식을 먹은 후 1~3시간이면 심한 구토와 설사가 나타납니다. 증상은 대부분 24시간 이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됩니다.

 

 

생선류나 조개류를 익히지 않고 날로 먹었을 때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며, 장염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 증상은 설사, 복통, 구토 , 탈수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식중독 치료법

 

증상은 대부분 저절로 좋아지므로 탈수를 막기 위해 물을 계속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이와 노약자의 경우 탈수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며, 상태에 따라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 할 수 있는 식중독 치료법

 

- 음식 대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 끓인 물에 설탕이나 소금을 타 마시거나 이온음료를 마십니다.

- 지사제나 항구토제는 함부로 사용하지 않습니다.

- 설사가 줄어들면 미음이나 죽을 섭취하고 , 물을 많이 마셔 탈수를 예방합니다.

 

 

행주는 하루 한 번 이상 , 끓는 물에 10분이상 삶은 뒤 햇볕에 충분히 말려서 사용합니다.

 

음식을 하기 전 반드시 비누로 손을 잘 씻어야 합니다.

 

 

음식을 조리할 때 도마와 칼은 고기, 생선, 야채 따로 따로 사용합니다. 음식에 세균이 있을 경우 도마와 칼을 통해 다른 음식으로 전염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곰팡이가 생긴 음식은 과감하게 버려야 합니다. 곰팡이로 인해 생성된 독소는 씻거나 가열해도 없어지지 않기 때문에 아깝다고 생각하지 말고 버립니다.

 

 

장마철에는 곡류나 견과류는 습도 60% 이하, 온도 10~15℃ 이하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 냉동해야 하는 음식물은 상온에 10분이상 방치 하지 않습니다.

 

 

김밥처럼 미리 만들어 놓은 음식을 사 먹을 경우 상온에 도래 두지 않고 구입 즉시 먹어야 합니다.

 

손씻기, 익혀 먹기 , 끓여먹기

 

손은 비누를 사용해 손가락 사이사이, 손등까지 흐르는 물로 20초 이상 씻습니다.

 

생산이나 유통과정 중 식품이 균에 오염될 수 있어 음식은 충분히 가열하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샐러드 같이 가열없이 섭취하는 식품은 좀 더 깨끗하게 씻고 1분정도 물에 담가둔 뒤 흐르는 물에 헹구어 줍니다.

 

식중독 예방법을 잘 지켜서 식중독 걱정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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