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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지고 일조량이 적어지면서 우울함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가을 탄다고하죠. 왠지 고독한 느낌이 들고 허탈하고... 그렇다고 특별한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 말이에요.
나도 모르게 눈물이 또르륵. 나 지금 계절 타는 건가?이렇게 가을을 타는건 어쩌면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오래 지속되면 '마음의 병' 우울증이 되기 때문에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계절성 우울증 원인
평소 우울증 없던 친구도 부쩍 기분이 가라앉는다는 가을과 겨울.. 왜 가을만 되면 우울증이 생기는 걸까요?
그 원인은 바로 일조량 감소에 있습니다. 가을에는 일조량이 점점 줄어들게 되는데, 일조량이 줄면 사람의 기분을 조절하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분비가 줄어서 기분이 가라앉게 된다고 합니다.
우울증과 함께 잠도 늘어나는데요 . 그 이유는 일조량이 부족해지면서 숙면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은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세로토닌은 줄고 멜라토닌은 증가해 잠만 오고 기분은 더 다운되고 , 날씨가 추워서 신체 활동까지 줄어드니 점점 더 우울할 수 밖에요...
계절성 우울증 테스트
1. 하루종일 우울하다.
2. 모든 일에 흥미가 없고 즐겁지 않다.
3. 과도하게 피곤함을 느끼고 예민하다.
4. 식욕이 왕성해지고 잠이 늘었다.
위 의 증상이 2주간 지속된다면 계절성 우울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단순한 기분상의 문제가 아닌 생리적인 문제로까지 이어지는 우울증은 조기에 발견해서 극복,치료하는 것이 좋은데요. 우울증에 스트레스까지 겹치면 기존 질병이 악화 될수 있답니다.
계절성 우울증 극복 방법
가장 좋은 예방법이자 치료 방법은 밖으로 나가 햇볕을 자주 쬐는 것으로 , 햇빛은 우울증을 극복하고 기분을 다스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여기에 규칙적인 운동을 함께 하면, 계절성 우울증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또한 도움이 된다고하니 자주 챙겨먹고, 무엇보다 주변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심리적인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우울증 증상을 악화시키는 술, 카페인,밀가루 등은 피하는 것이 좋고요.
가을은 아름답지만 사계절 중 유독 짧게 느껴지는데요. 우울증 따위에게 소중한 시간을 빼앗기지 않도록 오늘 하루 햇빛도 많이 쐬고 , 운동도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