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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이나 현기증이 심해서 혹시나 하고 고혈압 수치를 측정했더니 생각보다 수치가 높게 나오더라고요. 아직은 괜찮겠지 라는 생각으로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데 걱정이 됩니다. 고혈압은 자각증상이 없는데다 자각증상이 나타날때 쯤이면 너무 늦는 경우도 있어서 평소에 고혈압 수치를 측정하고 정상범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답니다.
고혈압은 말 그대로 혈압이 높은 상태를 뜻하며 자각증상이 별로 없어요. 진행이 되면 두통이나 현기증, 이명 같은 증상이 나타나지만 흔히 생길 수 있는 증상이라서 무심코 넘기게 됩니다. 하지만 고혈압수치가 높아지면 심장 두근거림이나 호흡곤란, 흉통, 부종, 저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대부분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며 나이가 들수록 혈압이 높아지기 때문에 젊었을때부터 관리를 하는 것이 필요한데요. 혈압 조금 높은게 문제가 될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한번 크게 두통으로 고생한 후로는 조심해야 겠더라고요.
자신이 정상 수치인지 아닌지 고혈압 수치를 알아두시고 원인이나 증상, 관리법도 확인해 두세요. 우선 정상 혈압의 경우 수축기 120mmHg 이완기 80mmHg 랍니다. 측정하실 때는 매일 같은 시간에 해야 하는데요 상황이나 긴장 등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조용한 장소에서 크게 심호흡 한번 하시고 의자에 앉아 편안한 자세로 측정하시면 됩니다.
전단계 수치는 120-139/ 80-89 mmHg , 고혈압 1단계 140-159/ 90-99mmHg, 고혈압 2단계 수치 160~/ 100~mmHg 으로 전단계일 경우 향후 발생 활률이 높기 때문에 음식을 싱겁게 드시고 꾸준히 운동하여 정상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정에서 측정한 고혈압의 수치가 135 / 85mmHg이상 일 때 진료실에서 측정한 혈압이 140 / 90mmHg 이상일 경우 판단내릴 수 있습니다. 확인을 하는 방법으로 혈압을 재는 방법도 있지만 초기 증상 등으로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초기에는 현기증, 두통, 이명, 어깨결림, 머리가 무거운 느낌, 빈혈, 눈 충혈 등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두통은 흔한 증상이잖아요.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고혈압으로 인한 두통은 머리 뒤쪽에 생긴답니다. 뒤통수가 당기고 무거운 느낌이 들어서 측정해보니 수치가 전보다 높아졌더라고요.
진행이 되면 부종, 다리 저림, 빈뇨, 동계, 흉통, 호흡 곤란 등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컨디션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세가 많지만 현기증이나 다리저림이 심해서 넘어졌다거나 두통이 평소보다 심할 경우 고혈압의 수치가 높지는 않은지 측정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수치가 높거나 가족 중에 고혈압 환자가 있을 경우에는 혈압을 낮추기 위한 노력을 하셔야 하는데요. 우선 뚱뚱한 사람일수록 걸리기 쉬우니 표준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격한 운동이 아닌 부담이 적은 꾸준히 걷기가 알맞습니다.
온가족이 음식을 싱겁게 먹는 것도 고혈압 수치를 낮추는 방법이에요. 소금을 과다 섭취할 경우 혈압이 오르기 때문에 건강한 분들도 하루 10g 미만으로 드시고 고혈압환자는 6g 이하로 줄이는 것이 좋아요. 또한 미네랄과 비타민을 보충할 수 있는 과일이나 채소를 충분히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관리 잘하시고 정기적으로 검사하여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을 꼭 예방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