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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도 피부만큼은 어려보이고 싶은건 여자라면 누구나 공감하실 것 같은데요. 지난번 엄마께서 거울을 보며 검버섯으로 걱정을 하시기에 TV에서 본 늙은호박즙을 직접 만들어서 챙겨드리기로 했답니다. 몸에 좋다는건 알고 있었는데 늙은호박 검버섯 퇴치 효과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귀가 쫑긋해지더라구요.
부담되는 가격도 아닌데다 제철에 집중적으로 챙겨먹으면 되기때문에 번거롭지도 않답니다. 먹는 방법은 간단한데요. 알맞은 크기로 자른후 냉동고에서 꽁꽁 얼렸다가 하나씩 해동시켜 즙을 내서 마시면 돼요. 착즙기가 있으면 편하겠지만 손으로 짜거나 면포에 넣어 한약 짜듯이 즙을 내도 된답니다. 정성이 들어가면 효과가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주황색이 보기에는 정말 맛있어보이는데... 사실 맛은 그다지 좋지 않아요.. 천연 단맛이 느껴지지만 초콜릿과 설탕에 중독된 제 입맛에는 밍밍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래도 몸에 좋은 음식이니 즐거운 마음으로 마셔야 겠어요. 늙은호박 검버섯에 좋다고 하지만 며칠 먹는다고 바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서 엄마와 함께 꾸준히 챙겨봐야겠어요. 검버섯은 물론이고 피부미용에도 좋다고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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