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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도 남들에게 아프다고 말 못하는 병.. 치질 초기증상을 알아볼까요? 치질은 남녀 모두 남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고민 질환으로 오래 앉아있는 습관이 많아지면서 치질 증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치질은 생각보다 흔한 질환이지만 치질에 대한 오해로 오히려 병을 키우고 치질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다고 하니치질 증상,치료법 등을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치질이란

남들에게 말하기 조금은 민망한.. 치질은 항문에 생기는 모든 질환 <치핵, 치열, 치루, 항문주위농양 등> 을 통칭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치질이라고 하면 치핵을 의미하고 떠올리는데 치핵은 혈관 조직과 점막 등이 항문 바깥으로 밀려나오는 질병을 말합니다.

 

 

치핵 외에 치질 증상으로는 항문 부위가 찢어지는 치열, 감염이 되어 항문 부위에 고름이 생기는 치루, 농양이 있고 가려움증(항문소양증) 등이 있습니다.

 

 

증상이 발생하는 이유가 뭘까요? 변비가 심하면 치질에 걸린다?! 치질 초기증상이 나타나는 가장 큰 원인은 잘못된 배변습관인데요. 변비, 설사로 배변시 과하게 힘을 주거나 장시간 변기에 앉아 있으면 혈관의 압력이 증가해서 치질 증상인 치핵의 원인이 됩니다.

 

 

피가 항문에 몰려 혈관이 늘어나는 과정이 반복되면 결국 늘어난 혈관지 터지고.. 원상태로 회복이 되지 않아 치질 초기증상인 출혈과 치질 증상인 치핵,치열이 유발 될 수 있어요.

 

 

치질 초기증상 원인은?

1. 화장실에 오래 앉아 있는 습관이 대표적 원인이에요.

 

2. 무리한 다이어트! 다이어트를 하면 식사량이 부족해지고 이는 대장의 연동운동을 약하게 만들어 변비를 유발합니다.

 

 

3. 찬바닥에 앉거나 장시간 의자에 앉으면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치질이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4.섬유질을 적게 먹는 식습관,과음을 하는 습관도 치질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이에요.

 

 

5. 술과 기름진 음식은 항문혈관을 확장시켜 항문주변 피부와 점막을 부풀게 합니다..


6. 임신 중에는 호르몬의 영향으로 변비가 생기기 쉽고 이는 치질로 이어질 수 있어요.

 

치질 초기증상으로 별 증상이 없어 간과하기 쉽답니다.. 대표적인  초기증상으로는 배변을 할 때 발생하는 '출혈' 이 있으며 항문출혈 증상이 나타나는 증상은 내치핵과 치열 증상입니다.

 

 

초기증상이 출혈이지만 증상이 더 진행하면 출혈뿐만 아니라 통증, 냄새, 가려운증상, 이물감, 점액질의 분비, 항문조직의 돌출 등 증상이 심해지고 만성 치질로 평생 고생할 수 있기 때문에 치질 초기증상이 있을 때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치핵이란?

흔한 치질 증상인 치핵은 항문내에 있는 혈관 조직과 점막 등이 앉아서 힘을 많이 주는 행위를 반복해 아래로 밀려 내려오는 질환이에요. 치질 증상인 치핵은 다시 내치핵, 외치핵, 혼합 치핵으로 나누어진답니다. (방송 이미지 - kbs)

 

 

<내치핵> 내치핵은 병기에 따라 4단계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1단계에서는 배변과 함께 출혈 증상이 나타나고 2 단계에서는 배변시 치핵이 빠져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는 등 비교적 증상이 가벼운편이에요.

 

 

이는 치질 초기증상으로 볼 수 있고 비수술적인 치료로(약물이나 식이요법, 좌욕)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3단계가 되면 손으로 밀어야 치핵이 들어가고 4단계가 되면 빠져나온 치핵이 들어가지 않게 되어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요..

 

 

<외치핵> 내치핵이 출혈은 있지만 통증은 없는 반면 외치핵은 덩어리가 만져지고 통증이 심하고.. 반복적으로 혈관이 확장되어 피부가 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치열> 치열은 항문 주위가 파열 되고 상처가 생겨 나타나는 질환으로 변이 딱딱할 경우 항문이 손상되어 나타나게 됩니다.. 변비가 있을 경우 치열이 발생하기 쉬우며 증상으로 항문주위의 통증, 휴지에 피가 묻거나 배변 후 선홍색 피가 뚝뚝 나오기도 합니다. 

 

 

<치루> 항문 샘에 세균이 침입하여 곪았다 터지면서 구멍이 생긴 것을 말하는데요. 치루는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이 되고 악화되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해야 합니다.

 

 

치질 치료법은?

치질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수술을 해야할까요? 치열,치핵은 생활 습관과 배변 습관을 고치는 등 관리를 통해 자가치료를 할 수 있답니다. 치질 초기증상은 약물 치료로도 간단히 치료할 수 있기때문에 치질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미루지 말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아요. 지속적으로 출혈과 통증이 있고  덩어리가 만져지거나 항문안으로 밀어넣어도 들어가지 않는 경우에는 꼭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1. 잘못된 배변습관을 고치자! 하루에 한번 화장실에 가야한다는 생각으로 변기에 오래 앉아 있는 분들이 있는데요. 변기에 앉아 있는 시간은 5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으며 배변이 어려울 땐 그냥 나오는 편이 낫습니다.

 

 

2. 화장실이 가고 싶을 때는 참지말고 바로 가시고 화장실에서 휴대폰, 책 등을 보는 습관을 고치는 것이 좋아요. 사소한 습관이 치질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 충분한 섬유질을 섭취하여 규칙적으로 짧은 시간에 배변하는 습관을 기릅니다. 치질 초기증상이 있다면 청국장, 사과, 고구마, 당근,양배추 등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아요.

 

 

4. 혈관을 확장시켜 치핵을 악화시키는 술을 삼가하세요. 카페인이 든 커피 또한 몸에 있는 수분을 배출 시켜 변비를 심하게 만든답니다.

 

5. 찬 곳에 앉지 않도록 하고 찬 곳에 않을 경우 방석은 필수입니다!

 

 

6. 매일 40℃ 정도의 따듯한 물에 10분간 좌욕을 하는 습관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치질을 예방해 줍니다.

 

 

7. 배변 후에 휴지로 문지르는 것은 피하고 샤워기를 이용해 항문을 청결히 해주세요.

 

 

8. 맵고 짠 음식은 피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하세요. 매운 음식은 위와 장에서 흡수가 안돼고 변에 섞여 배출되어 항문을 자극한다고 해요. 매운 음식을 먹은 다음날 화장실에 가면 고통스러운 이유가 있답니다..

 

9. 괄약근을 수축하고 이완하는 것을 반복하는 케겔 운동을 하면 괄약근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10. 변비와 설사는 항문을 자극해 상처를 내어 치질에 걸리기 쉽게 하니 평소 운동과 식습관을 조절해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노력 하세요.

 

식생활습관과 배변습관 개선을 통한 치질 예방법도 중요하지만 이미 치질이 발병했을 때는 창피하다는 이유로 고통을 참기보다 치질 증상이 악화되기전에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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