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뇌에 발생하는 염증 질환을 총칭하는 뇌염 증상 및 뇌염치료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뇌염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되어 뇌에 염증이 일어나는 병으로 각종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유아의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질병인 만큼 조기 발견을 위해 뇌염 증상,치료 방법을 알아두세요.
뇌염 원인은?
뇌염은 주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고 드물게 세균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 있습니다. 뇌염은 크게 일차성 및 이차성으로 나뉘며 일차성뇌염은 바이러스가 뇌와 척수에 직접 감염되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이차성 뇌염은 다른 부위에서 시작된 감염이 뇌에 전염된 것을 뜻합니다.
다양한 바이러스가 뇌염 원인 ?
바이러스는 뇌염 원인으로 뇌염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는 일반 바이러스, 소아바이러스, 아르보 바이러스 3개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일반 바이러스> 뇌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바이러스는 단순포진입니다. 일반적으로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신경을 타고 피부에 이르며, 감염 부위에 따라 드물지만 뇌염이나 뇌수막염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형태의 뇌염은 측두엽 (기억과 언어를 담당)을 침범하고 전두엽(감정과 행동 담당)에도 침범하여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습니다.
이 외에 뇌염 원인이 되는 일반 바이러스로는 유행성 이하선염 바이러스,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 ,HIV, 사이토 메갈로 바이러스(CMV) 가 있습니다.
<소아 바이러스> 과거 뇌염의 일반적인 원인이었던 소아 바이러스는 현재 백신으로 예방할 수 있어서 이런 종류의 뇌염은 드뭅니다. 뇌염을 일으키는 소아바이러스에는 수두, 홍역, 풍진이 있습니다.
<아르보바이러스> 아르보바이러스는 곤충과 진드기가 옮기는 다양한 바이러스로 이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병은 벌레와 바이러스의 종류에 따라 다릅니다. 캘리포니아뇌염, 세인트루이스 뇌염, 웨스트나일열병,콜로라도 뇌염,일본뇌염 등
일본뇌염은 뇌염모기에 의해 전파되며, 일본뇌염 증상으로는 고열, 두통, 현기증, 구토,복통 등이 있습니다. 치사율이 높고 완치 후에도 후유증을 겪게 되는 무서운 질병으로 모기활동이 활발할 때 주의를해야합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 ~ 만 12세까지의 아동은 일정에 맞춰 접종을 받아야합니다.
뇌염에 걸릴 위험이 높은 사람은 노인, 1세 미만의 유아, 면역이 약한 사람, 모기나 진드기가 많은 지역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뇌염 증상이 시작되기 전에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등 소화기 계통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는 감기와 독감에 걸린 느낌, 기침, 발열, 인후통, 콧물, 림프절 부종, 근육통이 생길 수 있습니다.
가벼운 뇌염 증상으로는 발열, 두통 ,목이 뻣뻣함, 무기력함, 두통, 구토가 있으며, 뇌염 증상이 악화되면 고열, 의식 저하, 졸음, 환각, 둔해지는 움직임, 혼수상태, 경련, 의식소실, 중증인지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유아 뇌염 증상으로는 구토, 몸의 경직, 식욕상실, 그칠 줄 모르는 울음 등이 있습니다.
<일본 뇌염 증상> 오한, 떨림, 발열, 두통, 현기증, 구토, 권태감, 식욕 부진, 목 근육 경직, 경련, 혼수 상태 등 다양한 증상을 일으킵니다. 또한 일본뇌염이 발병하면 후유증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고 지능장애, 운동장애를 유발하기 쉽습니다.
<헤르페스 뇌염 증상> 발열, 두통, 구토, 목의 경직에서 시작, 의식 혼탁, 환각, 망상, 착란 등의 정신 증상이나 경련 등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 연하 장애, 호흡장애, 혼수상태에 빠져 사망할 위험이 있습니다.
<속발성 바이러스 뇌염 증상> 증상이 비교적 가볍고 발열, 두통, 가벼운 의식 장애 등이 있습니다.
뇌염 증상 합병증은?
중증 뇌염으로 진단 받은 사람의 대부분은 적어도 하나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합병증으로는 기억상실, 행동이나 성격의 변화, 언어 장애, 간질, 피로, 쇠약, 지적장애, 운동장애,시각장애,청각 장애, 마비, 호흡곤란 등이 있습니다.
합병증은 주로 노인과 혼수상태와 같은 증상이 있는 사람, 즉시 치료를 받지 않은 사람에게 발병합니다.
뇌염치료 방법은?
대부분의 경우 입원 치료를 받게 됩니다. 뇌염치료를 위해서는 증상 완화를 위한 조치가 이루어지며 질병에 맞는 항바이러스 약물 치료를 받게됩니다.
뇌염치료를 위해 혈액검사 등으로 바이러스의 종류를 식별한 후 감염된 바이러스나 중증도에 따라 치료가 이뤄지며, 조기에 뇌염치료를 받을 경우 후유증 정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일본뇌염 치료 예방법 - 6~8월은 뇌염모기가 활동하기 시작하는 시기로 소아는 뇌염 예방접종을 해야하며, 진드기나 모기가 많은 곳을 피하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합니다.
뇌염은 초기에 정확한 진단을 받으면 치료가 가능한 만큼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조기에 진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