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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때란? 때 안밀면

낮에도별 2013. 11. 1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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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을 할 때 때타월로 때를 박박 밀어야 직성이 풀린다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피부가 아플 정도로 밀어야 깨끗해 졌다는 느낌을 받는 사람들도 있고, 반대로 아예 밀지 않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지렁이 만한 때가 나올 정도록 박박 미는 것이 시원하게 느껴지지만 과연 피부에 문제는 없을까요? 걱정이 되는데요..

 

때란?

 

 때라는 말은 탈락된 피부 표면의 각질층과 땀, 피지, 먼지가 섞인 것이라고 하는데요. 때를 각질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각질이라기 보다 생명을 다한 (죽은 세포= 탈락된 각질층)을 말한답니다.

 

 

때를 밀어야 할까?

 

각질층은 나름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외부로 부터 피부를 방어하고 수분을 보호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그리고 이 각질층은 비누로 씻는 정도로 충분히 제거 되기 때문에 목욕할 때 벗겨낼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오히려 박박 벗겨내면 피부가 건조하고 거칠어 진다고해요.

 

 

때를 밀면 탈락된 각질층은 물론 각질 자체를 벗겨내게 되고, 세게 밀면 각질 층 밑에 살아 있는 세포까지 벗겨 낼 수 있으며, 때를 밀었을때는 깨끗해 보이지만 정상적인 상태에서 손상을 입은 상태가 되어 세균에 감염되거나 더 건조해 진다고 합니다.

 

게다가 손상된 피부는 다시 각질층을 복구하려고 각질을 과다 생산해 피부가 다시 거칠고 지저분하게 되고 또 때를 밀면 또다시 손상되면서 더 과한 각질층이 생기는 악순환이 이어지는 것입니다.

 

 

때 안밀면 ?

 

평생 때를 안 민다고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1년에 몇차례 3~4개월에 한번 정도 미지근한 물에 몸을 불리고 , 묵은 때를 가볍게 제거하는 하는 정도가 좋다고 해요.

 

 

올바른 때밀기

 

때를 꼭 밀어야 한다면 , 때를 민 후 수분크림이나 오일등을 발라 보습을 충분히 해주는 것이 필요한데요. 요즘처럼 건조한 날씨에는 각질이 일어나기 쉬운데 이를 때로 오인해 밀어내는 것보단 보습제로 수분을 채워주는 것이 좋습니다.

 

 

목욕하는 횟수는 ?

 

피부가 지성이면 매일 해도 괜찮지만, 건성이라면 2~3일에 한 번, 심한 건성은 일주일에 한번 정도가 적당합니다.

 

때 밀기 지나치면 피부를 손상시키고 각질을 과다 생산 시킨다고 하니 적당히 밀고, 보습에도 신경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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