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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칼로리가 낮아서 체중 조절이 필요할 때 한 끼로 또는 간식으로 챙기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구체적인 오이 1개 칼로리에 대해서는 모르는 분들이 많다고 하네요. 다양한 채소 중에서도 열량이 낮기로 유명한 오이 칼로리는 얼마나 될까요. 생각보다 높은 것은 아닐까요. 100g 당 또는 1개의 열량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드릴게요. kcal와 함께 오이 효능에 대해서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중간 크기의 오이 1개 칼로리는 약 14kcal (100g)라고 하는데요. 생각했던 것보다도 낮더라고요. 다이어트할 때 자주 먹는 사과 100g에 57kcal, 바나나는 92kcal인 것과 비교하면 오이 칼로리가 상당히 낮다는 것을 알 수 있답니다. 흔히 먹는 다른 야채와 비교해 봐도 낮더라고요.
어느정도로 낮은지 감이 오지 않는다면 다른 채소와 열량을 비교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100g 당 상추 약 15kcal, 토마토 약 19kcal, 양배추 약 23kcal, 브로콜리 약 33kcal 라고 해요. 비교를 해보니 오이 열량이 상당히 낮네요. 왜 이렇게 낮은 걸까요.. 혹시 영양이 전혀 없어서 그런건 아닐까요
놀라울 정도로 오이 칼로리가 낮아서 왜그런걸까.. 궁금했는데요. 약 96%가 수분이라서 열량이 낮다고 하네요. 그렇다고 영양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에요. 많지는 않아도 비타민C, 칼륨, 비타민K는 물론이고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베타카로틴이 포함되어 있어서 피부미용과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답니다.
오이 1개 칼로리가 14kcal 밖에 되지 않아서 다이어트 할 때 좋을 것 같지만 의외의 단점이 있다고 해요. 96% 이상 수분으로 되어 있어서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기 어렵답니다. 수분은 섭취해도 금방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 되기 때문에 든든함이 부족해서 오히려 다른 음식을 과다섭취할 수 있어요.
먹을 때 마요네즈에 찍어 먹는 것도 다이어트에 방해가 되는데요. 생으로 먹을 경우 거의 맛이 없기 때문에 마요네즈, 드레싱 등을 뿌려 먹게 되는데 이러한 것들은 kcal가 높아서 살찌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오이는 저열량 음식이지만 드레싱 때문에 살이찔 수도 있으니 섭취 시 주의해주세요.
신진대사를 나쁘게 하는 단점도 있어요. 오이 칼로리가 낮고 갈증도 해소해주지만 찬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몸을 차게 만든답니다. 몸이 차가워지면 신진대사가 나빠지고 몸 속 노폐물과 독소가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해 살이 찌는 원인이 될 수 있어요. 평소 손발이 차고 혈액순환이 안되서 몸이 붓는 분들은 섭취를 주의해주세요.
다이어트를 위해 섭취할 경우에는 제대로 먹어야 하는데요. 오이 1개 칼로리가 낮다고 오이만 섭취할 경우 오히려 폭식을 하게 되거나 영양이 부족해질 수 있답니다. 대신 반찬으로 즐기고 반찬으로 먹을 경우에는 캡사이신 성분이 들어 있는 고춧가루를 이용한 오이소박이가 좋습니다. 캡사이신이 신진대사를 향상시켜 지방 연소에 도움이 된답니다.
오이 1개를 다 먹지 못하고 남길 경우에는 팩으로 활용하면 좋아요. 비타민C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손상을 개선해주고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준답니다. 수분 함량이 많아서 팩을 하면 다음날 피부가 촉촉한 느낌이 들어요. 단, 팩은 저녁에 하는 것이 좋은데요. 팩을 한 후 자외선을 쐬면 오히려 기미가 심해질 수 있다고 하네요.
눈이 피로할 때 사용해도 좋은데요. 자기 전에 오이를 썰어 눈꺼풀 위에 올려 놓으면 시원한 느낌이 들고 피로가 풀린답니다. 아침에 눈이 부었을 때도 효과 적입니다. 땀띠나 가벼운 화상에도 좋으니 피부가 화끈거릴 때 얇게 슬라이스 해서 사용해보세요. 열을 제거해주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완화된답니다. 오이 칼로리도 착한데 피부에 좋은 효능이 많네요.
짜게 먹는 식습관 때문에 붓는 분들에게 좋아요. 몸안에 수분이 고여있는 상태인 부종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여분의 수분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주는 칼륨을 챙겨야 하는데요. 오이에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서 효과적으로 수분을 배출하고 부종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칼륨의 이뇨작용 덕분에 수분과 함께 노폐물이 배출 되어 해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답니다. 오이에 든 식이섬유도 변비를 해소하고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준다고 하니 몸에 안 좋은 음식을 많이 먹은 날에는 한 끼 정도 오이로 대체해도 좋을 것 같아요.
여름 간식으로 좋아요. 오이 1개 칼로리가 낮고 대부분이 수분으로 되어 있으며 찬 성질을 지니고 있어서 갈증을 해소하고 몸의 열을 낮춰주기 때문이에요. 다만 평소 몸이 찬 사람이 과식을 하면 배탈이 나고 설사를 할 수 있어서 소화기가 약한 분들은 과다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 밖에도 식욕이 없을 때 수분 보충 음식으로 좋아요. 날씨가 너무 더우면 식욕도 없고 땀을 많이 흘려서 기운이 없는데요. 수분이 96% 이상으로 풍부한데다 비타민C가 들어 있어서 피로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입맛 없을 때는 시원한 오이냉국만 한 것도 없답니다.
탈모를 예방하고 머리카락과 손톱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는 효능이 있어요. 오이에 들어 있는 실리카라는 미네랄이 손톱과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주며, 두피 유수분 균형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오이 칼로리가 낮은데다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앞으로는 더 자주 섭취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