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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치매 초기증상 뭘까

낮에도별 2017. 5. 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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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초기증상으로 의심할 수 있는 것들을 알아볼까요. 치매는 진행성 질환으로 초기증상을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요.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치매 초기증상이 있음에도 그 사인을 놓치고 있다고 합니다. 눈치챘을 무렵에는 이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아요. 따라서 미리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두고 가족 또는 본인이 조금이라도 이상한 느낌이 들 때는 치매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질환인가요? 뇌가 외상이나 질병으로 인해 손상되어 인지기능과 정신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뜻하는데요. 주로 노년기에 발생을 하며 퇴행성인 알츠하이머 , 혈관성, 루이체 치매 등이 있습니다. 치매 초기증상을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악화를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증상에 대해 알아두는 것이 필요해요.

 

 

치매 초기에는 기억력 저하가 시작됩니다. 예를 들어 과거의 일을 잘 기억하지만 조금 전에 했던 일을 잊어버리거나, 음식을 조리하다 불끄는 것을 잊고, 물건을 사러 갔다가 사야 할 물건이 떠오르지 않아서 되돌아올 수 있습니다. 또한 지갑이나 열쇠 등 중요한 물건을 엉뚱한 곳에 두고 찾지 못합니다.

 

 

이외에도 잘 알고 지내던 사람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고, 조금 전에 했던 말을 반복하고 되묻는 것도 치매 초기증상입니다. 요즘 깜빡깜빡하는데 건망증일까 아니면.. 두 가지를 헷갈려 하는 분들도 있는데요.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건망증은 힌트를 주면 기억을 해내지만 치매는 그렇지 못해요. 또한 건망증은 잊어버렸다는 것을 자각하지만 치매는 잊어버렸다는 것을 모릅니다. 예전보다 기억력이 떨어졌지만 일상생활에는 무리가 없을 경우 단순 건망증일 확률이 높으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다만, 나이가 있을 경우 미리 검사를 받아보고 예방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인지기능의 저하로 인한 치매 증상을 알아두세요
1. 기억력 저하로 최근 한 말이나 사건에 대해 기억하지 못해요
2. 사람이나 사물의 이름을 기억하기 힘들어요
3. 자주 다니던 길을 잃고 헤매게 돼요
4. 집안의 간단한 도구를 다루기 어려워요

 

 

행동으로 알 수 있는 치매 초기증상도 있습니다
1. 성격이 강해지고 충동 조절이 안돼요
2. 슬퍼보이고 기분이 가라앉은 것처럼 행동해요
3. 가만히 있지 못하고 목적없이 계속 움직여요
4. 실제로는 없는 소리를 듣고 사람이나 물건을 봅니다
5. 자신의 물건을 다른 사람이 훔쳤다고 주장해요
6. 주변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없어요

 

 

초기증상보다 먼저 나타나는 전조증세는 없을까요?
혀가 미세하게 떨릴 경우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긴장을 하거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 만성 알코올 중독, 치매에 걸리면 혀가 미세하게 떨릴 수 있다고 해요. 이유 없이 입안에서 혀가 떨리는 느낌이 들 경우 파킨슨성 치매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후각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요. 흔히 초기증상으로 기억력 장애가 나타나게 되는데요. 이는 뇌에 있는 해마라는 조직이 망가졌기 때문으로 좌측해마에는 냄새를 맡는 후각피질이 있어서 후각기능이 저하될 수 있어요. 익숙한 냄새를 맡지 못하거나 왼쪽 오른쪽 후각에 차이가 있다면 의심해 보세요.

 

 

갑자기 수면시간이 늘어나는 것, 낮잠을 지나치게 오래 자는 것도 치매 초기증세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미리 치매 초기증상을 알아두면 조기에 대처해 증상이 진행되는 것을 늦출 수 있는 만큼 부모님이 옆에 계시다면 아래 자가진단 테스트를 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자가진단하기
최근 6개월 동안 해당되는 사항이 있다면 체크해보세요. 자가진단 결과 10개 이상 해당될 경우에는 정확하게 검사 받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1. 어떤 일이 언제 발생했는지 기억하지 못해요
2. 며칠 전에 들었던 이야기가 기억나지 않아요
3. 일상생활에 변화가 생기면 적응이 힘들어요
4. 어떤 일을 하고도 잊어버려서 다시 한 적이 있어요
5. 약속을 하고 잊어버릴 때가 있어요

6. 하고 싶은 말이나 물건의 이름이 잘 떠오르지 않아요

 


7. 약 먹는 시간을 놓치는 경우가 있어요
8.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잊을 때가 있어요
9. 편지 쓰는 것이 힘들어요
10. 책의 같은 문장을 여러번 읽어도 줄거리를 모르겠어요
11. 말수가 줄어 들었어요
12. TV에 나오는 내용을 이해하기 힘들어요
13. 전에 가본 장소를 기억하지 못해요
14. 길을 잃거나 헤맨 경험이 있어요
이러한 증세가 있다면 치매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자신은 물론 가족을 불행하게 만들 수 있는 만큼 미리 예방하세요. 평소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만으로 초기증상을 예방하고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하는데요. 영국의 한 대학에서는 운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치매의 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은 적도 있어요.

 

 

규칙적으로 운동 하기 - 혈압이 낮아지고, 콜레스테롤이 저하되어 혈관성 치매의 위험을 낮출 수 있으며, 스트레스를 해소에 정신 건강에 무척 도움이 됩니다.
건강한 식습관 갖기 - 싱겁게 먹기, 채소, 과일, 생선, 견과류, 해조류, 콩류를 고루 섭취하기 등이 건강한 뇌를 만듭니다.

 

 

금연 하기 - 흡연은 폐 건강은 물론 뇌에도 악영향을 끼치는데요. 혈관을 파괴하고 뇌로 흐르는 혈액의 흐름을 방해해 뇌졸중, 치매를 유발할 수 있어요. 흡연자의 경우 발생확률이 1.5배나 높다고 합니다. 간접흡연 또한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주의해야 돼요.
그 밖에 고혈압, 당뇨 등의 질환을 잘 관리하기, 새로운 취미를 갖거나 손과 입을 움직이며 뇌를 자극하기가 치매 초기증상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심될 때 서둘러 검진을 받고 치료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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