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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에서 냄새가 나요라고 걱정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소변 이상 증상은 일시적인 경우도 있지만 질병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요. 소변에서 암모니아 냄새, 달콤한 냄새 등 평소와는 다른 소변에서 냄새가 나요 왜 그런 걸까요.. 특별히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경우와 질병을 의심할 수 있는 경우를 알아볼까요.

 

 

건강한 사람도 소변에서 냄새가 나요. 배뇨 후에 소변 성분이 공중이나 피부 등에 있는 세균에 닿아 분해, 냄새 성분을 발생시키기 때문이에요. 특정 식품을 과다 섭취했을 때도 냄새가 강하게 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양파, 마늘, 커피 등이 원인이 된답니다.

 

 

만약 신경 쓰일 경우 양파, 마늘, 커피, 알코올 등을 자제해보세요. 12시간 이내에 정상적인 냄새로 돌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음식을 삼가했는데도 냄새가 심하면 다른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분 섭취가 너무 적어도 소변에서 냄새가 나요 충분히 수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탈수 증상이 발생하는데요. 탈수가 되면 소변 색상이 노란색이나 진한 오렌지색으로 보이며 암모니아 냄새가 날 수 있어요. 가벼운 탈수 일 경우 물을 마시면 냄새가 다시 정상으로 돌아갑니다.

 

 

배뇨 직후에 자극적인 냄새가 나는 것은 소변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문제가 있는 것인데요. 가능한 원인 질환으로 방광염 등 요로감염이 있어요. 소변은 신장, 수뇨관, 방광, 요도 순으로 배출이 되는데 어딘가 세균 감염으로 염증이 발생하면 세균과 요소가 체내에서 반응해 배뇨 직후 소변에서 냄새가 나게 된답니다.

 

 

요로감염이라고 해서 요도, 방광, 수뇨관, 신장을 포함 요로기계에 감염이 발생하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증상으로는 배뇨시 통증, 하복부 통증, 절박뇨, 혈뇨가 나타나게 됩니다. 요로감염은 항생제로 치료를 하게 되며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해요.

 

 

소변에서 달콤한 향이 나면 당뇨병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당뇨병으로 당 대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혈액 속 당 농도가 높아지고 처리하지 못한 당이 소변에 섞여 달콤한 냄새가 나게 된답니다. 자주 달콤한 향이 날 경우 서둘러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

 

 

혈중 케톤체가 증가해 혈액이 산성화되는 것을 케토산증이라고 하는데요. 에너지원으로 이용되는 설탕이 아닌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면서 생성된 케톤체로 인해 소변에서 새콤 달콤한 냄새가 나게 된다고 해요.

 

 

소변에서 냄새가 날 경우 우선 질병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당뇨병, 신장 질환, 간질환 등을 스스로 치료할 수 없기 때문에 정확하게 진찰받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답니다.

 

 

만약 질병이 없을 경우에는 평소 식생활을 재검토하고 피로를 쌓아두지 않고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은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바로미터라서 지저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색깔이나 냄새 등을 확인해 두는 것이 좋아요.

 

 

냄새 외에 소변 이상 증상으로 거품이 생기거나 탁해질 수 있는데요. 거품은 단백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으로 신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질병이 아닌 심한 운동이나 목욕 후, 발열로 인해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오는 경우도 있으나 증상이 계속될 경우에는 진찰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탁한 소변은 바이러스나 박테리아 감염을 의심할 수 있는데요. 소변에 백혈구와 세균이 섞여 있는 것으로 요로감염, 신장 결석, 방광염일 수 있어요. 평소와 다르게 소변에서 냄새가 나요 또는 색깔이 이상하고 거품이 생긴다면 무시하고 넘기지 않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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