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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감기 기침이 심할때 대처법

낮에도별 2016. 6. 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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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기침이 심할때 멈출 수 있는 방법으로 도움되는 음식이나 지압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콜록콜록 쉬지 않고 기침을 하다 보면 가슴이나 배도 뻐근하고 아픈데요 특히 밤에 감기 기침이 심할때는 잠을 제대로 못 자서 다음날 일에 지장을 주게 됩니다. 기침 심할때 도움이 될만한 몇 가지 방법이 있으니  밤에 또는 급하게 멈춰야 할 때 실천해 볼 수 있었으면 해요.

 

 

감기에 걸리면 왜 기침이 날까요 감기에 걸려 기침이 나오는 것은 바이러스와 세균 등의 이물질이 점막에 붙어 있기 때문으로 이물질을 밖으로 배출하기 위한 방어 작용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 밖에 위장이나 횡격막에 자극을 받거나 담배 연기, 극도의 긴장도 원인이 된답니다. 원인이 무엇이든 감기 기침이 심할때는 멈추기 위해 뭐든 시도해 보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밤에 심해지는데 이는 부교감 신경이 호흡기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에요. 부교감신경이 활발해지면 근육과 신경의 긴장이 풀리고 몸이 휴식모드에 들어가는데 근육이 이완하여 기도가 좁아지면 조그만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고 기침을 하게 된답니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감기 기침이 심할때 해소법은 따뜻한 음료를 마시는 것인데요. 기침을 하면 목이 건조해지고 목이 건조해지면 증상이 더 심해지게 됩니다. 따라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하며 따뜻한 음료를 마시면 몸도 따뜻해지고 음료의 증기가 가습효과도 있어요. 반대로 차가운 음료는 기관지를 수축시켜 증상을 악화시키니 삼가해주세요.

 

 

꿀을 먹는 것도 감기 기침에 효과적이에요. 꿀에 들어 있는 성분이 염증을 완화시키고 항균, 살균을 하는 효과가 있어요. 자기 전에 꿀을 2숟가락 정도 섭취하거나 물에 꿀을 녹여서 가글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꿀 외에 도움되는 음식으로는 파, 무, 생강, 파인애플 등이 있답니다.

 

 

목이 건조하면 심해지기 때문에 입과 코를 가리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방지해주세요. 마스크를 한 채 숨을 쉬면 가습기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어요. 요즘은 가습마스크라고 건조한 목을 촉촉하게 해주는 마스크도 나와있답니다.

 

 

마스크가 없을 경우에는 가습기나 젖은 수건으로 실내 습도를 60%정도로 만들어주세요. 목안은 점막으로 되어 있으며 점막은 건조에 매우 약해서 수분 섭취나 습도를 조절해 촉촉하게 만들어 줘야 한답니다. 특히 건조해지기 쉬운 겨울에는 감기 예방을 위해서라도 가습기 또는 젖은 수건을 방에 걸어 두는 것이 좋아요.

 

 

목을 따뜻하게 해주는 것도 감기로 기침이 심할때 도움이 되는데요. 바이러스와 세균은 저온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기 때문에 목을 따뜻하게 하면 바이러스의 번식을 막고 붓기와 통증도 완화시킬 수 있어요. 머플러, 넥워머가 없을 경우에는 수건을 목에 감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잠을 잘 때의 환경도 무척 중요해요.. 이불 속에는 보이지 않는 알레르기 물질이 있기 때문에 깨끗하게 세탁을 하거나 햇볕에 소독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고 있는 사이에 알레르기 물질을 흡입하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신경써주세요.

 

 

감기 기침 심할때는 옆으로 자는 것이 효과적이에요. 옆으로 자야 부교감 신경으로 인해 좁아진 호흡기가 넓어진답니다. 반대로 누워서 자면 기도가 좁아져 기침이 나오기 쉬워요. 베개나 쿠션을 이용해 머리를 높게하고 잠을 자는 것도 방법입니다.

 

 

갑자기 심한 기침이 날 때는 지압을 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쇄골 중간에 움푹 들어간 천돌혈을 지압하면 기도가 느슨해지고 호흡이 편해지게 됩니다. 너무 심하게 누르지 마시고 가볍게 지압해주세요. 민간요법으로 양파를 머리 맡에 두고 자면 양파에 들어 있는 활화알릴 성분 덕분에 기침이 진정된다고 해요.

 

 

기침을 하면 체내 바이러스와 세균을 배출 할 수 있지만 감기 기침이 심할때 체력이 많이 소모되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으로 증상을 가라앉힐 수 있었으면 해요. 하지만 2주 이상 심한 기침이 지속된다면 감기가 아니라 알레르기나 폐렴 등 다른 질환이 원인이 될 수 있으니 무조건 참기보다 정확하게 진찰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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