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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꼬리뼈가 아픈 이유 뭘까

낮에도별 2016. 4. 5.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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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뼈가 아픈 이유가 생각보다 다양하다고 해요. 앉아 있을 때 또는 구부릴 때 꼬리뼈가 아프면 뭔가 심각한 질병은 아닐까 걱정이 되는데 원인을 알면 서둘러 대처할 수 있고 불안감을 덜 수 있으니 꼬리뼈가 아픈 이유와 대처법을 알아보아요.

 

 

엉덩방아를 찧거나 넘어져서 다쳤을 때 꼬리뼈가 아플 수 있어요. 꼬리뼈가 아픈 이유로 타박상이 가장 많을 것 같은데요. 스노우보드를 타다가 넘어지거나 계단을 헛디뎌서 다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찜질과 소염 진통제로 치료 할 수 있어요.

 

 

 

 

심하지 않을 경우 휴식을 취하면 나아지는데 후유증을 조심하셔야 해요. 타박상으로 인해 꼬리뼈가 구부러지면 항문을 압박하여 변비를 발생시키고 천골이 왜곡되어 어깨 결림이나 요통까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임신과 출산도 꼬리뼈가 아픈 이유가 된답니다. 임신 중에는(3개월 이후) 우리몸의 관절과 인대를 이완시키주는 릴랙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데요. 이 호르몬은 골반의 인대를 이완시키는 작용이 있으며 이 영향으로 골반과 꼬리뼈에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호르몬 외에 좌골신경통으로 꼬리뼈가 아플 수 있어요. 태아가 성장함에 따라 자궁이 커지면서 골반과 요추를 압박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근육이 딱딱해지고 좌골신경통이 발생합니다. 임신으로 인한 대책은 특별히 없으나 통증이 심할 경우에는 앉을 때 방석을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산후에는 골반이 열려 있고 변형되는 경우도 있어서 골반교정을 받는 것도 좋은데요. 골반이 어긋나면 몸에 다양한 변화가 발생하기 때문에 골반교정을 통해 제 위치로 되돌리는 것이 중요해요.

 

 

엉덩방아를 찧은 것도 아니고 다친 것도 아닌데 꼬리뼈가 아프다면 근력의 쇠약이나 골반의 왜곡을 의심할 수 있어요. 흔히 오랜시간 같은 자세로 앉아 있거나 장시간 운전을 할 경우 꼬리뼈에 강한 부하가 걸리고 근육에 피로가 쌓여 통증이 생긴답니다.

 

 

근육의 피로가 원인이라면 올바른 자세로 앉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어야 하는데요. 혈액순환을 좋게 하기 위해 환부를 부드럽게 마사지 하거나 반신욕을 하는 것도 도움이 돼요. 반신욕을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근육의 피로가 풀리는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꼬리뼈 아픈 이유로 허리디스크나 척추 협착증도 있어요. 꼬리뼈의 통증 뿐만아니라 요통이 있을 경우에 허리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으며 정확히 확인하여 조기에 치료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증상이 가벼울 경우 약물이나 물리치료를 받으면 나을 수 있어요.

 

 

종양이 원인일 수 있어요. 꼬리뼈 부근에 종양이 발생하면 초기에는 허리가 아프고 , 밤에 통증이 강하고, 앉는 자세에 따라 통증이 심해질 수 있어요. 진행되면 걸을 때나 배뇨시에도 통증이 생깁니다. 통증이 나아지지 않을 때는 서둘러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아요.

 

 

임신, 타박상, 근육의 피로, 허리디스크, 종양 등 꼬리뼈가 아픈 이유가 다양한데요. 짐작되는 원인이 있다면 원인에 맞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장시간 앉아서 근육에 피로가 쌓인 것이라면 올바른 자세로 앉도록 하고 통증을 경감시켜주는 도넛 쿠션을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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