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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지면서 아이스크림, 음료수 등 여름 간식을 많이 찾게 되는데요. 집에서도 살얼음이 동동 ~ 시원한 슬러시를 만들어 먹을 수 없을까 해서 매직 아이스메이커를 장만했답니다. 예전부터 인기를 끈 제품인데 이제서야 구매를 했어요.

 

 

여름이면 길거리에서 슬러시를 사먹었던 어릴적 기억도 나고 음료수를 좀 더 시원하게 마시기 위해 장만했는데 생각보다 슬러시가 잘 만들어지더라고요. 매직 아이스메이커를 저렴하게 구입했기 때문에 기대가 크지 않아서 더 좋게 느껴진 걸 수도 있겠네요^^

 

 

매직 아이스메이커 구성을 보면 빨대겸 숟가락, 흰색 아이스컵, 컬러 컵, 뚜껑으로 흰색 아이스컵을 얼려서 그 안에 음료수를 넣어 슬러시를 만드는 방법이에요. 사용방법만 잘 알아두고 따라하면 된답니다.

 

 

먼저 컵을 분리해서 깨끗하게 세척해주세요. 내컵과 컬러컵은 분리 세척이 가능해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답니다. 스테인레스로 된 제품도 있으니 비교해 보고 선택하세요~

 

 

다음으로 흰색 아이스컵을 냉동실에 넣어 꽁꽁 얼려주셔야 하는데요. 냉동실 온도에 따라 다르지만 사용하기 적합한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는 -23도 이하로 맞추는 것이 좋다고 해요. 전 하루 종일 꽁꽁 얼려놓았어요. 슬러시를 좋아하는 분은 사용하고 다시 냉동실에 넣어 두면 원할 때 즉시 사용할 수 있겠죠.

 

 

냉동실에 넣어 두었던 아이스컵을 꺼내서 슬러시로 만들고 싶은 음료를 넣어주세요. 찬 음료수일수록 빨리 만들어 진답니다.

 

 

좋아하는 포도 음료수를 넣고 슬러시가 되도록 빙빙 돌렸는데.. 이 방법은 올바른 방법은 아니더라고요. 음료수는 컵의 60~80%정도만 채우고 너무 많이 젓지 않아야 된답니다..살짝만 저어주고 그대로 두면 되는데 마음이 급해서 저도 모르게 휙휙~젓게 되네요 ^^  뚜껑을 덮고 기다렸다가 벽에 붙은 살얼음을 살살 떼어 저어주세요.

 

 

매직 아이스메이커로 집에서 슬러시 만들기 가능할까? 점점 벽면에 살얼음이 생기더니 전체적으로 얼기 시작했는데요. 시간이 지날수록 슬러시가 더 많이 만들어지더라고요~(집에서 슬러시 만들기 어렵지 않네~ ^^)

 

 

컵에 담았을 뿐인데 슬러시가 만들어진다는게 신기했는데요. 어른인 저도 재미있는데 아이들은 더 좋아 할 것 같아요.

 

 

음료마다 슬러시가 되는 시간이 다른데요. 탄산음료가 가장 빠르며 쥬스, 커피 등은 5~10정도 걸린답니다. 탄산은 3분 정도 ? 쥬스는 5분이 지나야 살얼음이 생기더라고요. 탄산이 빠르고 잘 되네요.

 

 

매직 아이스메이커로 슬러시 만들기가 편하고 빠르지만 아쉬운 점도 있는데요. 만들수 있는 양이 적고, 사용하고 다시 얼려야 한답니다.. 한 개로는 부족한 느낌이에요. 그래도 활용도가 많으니 올 여름동안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아요.

 

 

슬러시 만들기 뿐만아니라 아이스크림을 끝까지 맛있게 먹고 싶을 때, 음료수에 얼음을 넣지 않고 시원하게 마시고 싶을 때(음료에 얼음이 들어가면 밍밍해요..), 우유빙수 만들 때도 활용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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