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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차,그리고 핫초코가 생각이 나는데요.전 오늘 벌써 2잔 째 핫초코를 마시고 있답니다. 칼로리가 걱정되지만..몸과 마음을 녹이는데 핫초코만 한 것도 없으니까요.
지난번에 잔뜩 구입했던 미떼도 어느새 바닥이 나고.. 워낙 자주 마셔서 금방 다 먹게 되네요.
요즘은 스위스미스 핫초코를 마시고 있는데요. 양이 넉넉해서 꽤 오래 먹고 있답니다.
전에는 핫초코하면 무조건 미떼와 네슬레였는데... 스위스미스 핫초코의 매력에 풍덩 빠지니 빠져나오기 힘드네요.
마시멜로우가 동동 떠있는 제품 사진을 보면 발걸음이 멈춰지고 어느새 장바구니에는 스위스미스가 담겨져 있는데요.마시멜로우의 힘이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제품 이름 : 스위스미스 마시멜로 핫 코코아믹스 (코코아8%, 마시멜로 5%)
내용량 :737g 2,948㎉
너무 많이 마시면 안 되겠어요.
그동안의 폭풍흡입 흔적이에요. 이제 반밖에 안 남았네요. 아직 반이나 남은 건가?
그런데 사진 보고 뭔가 이상한 점 못 느끼셨나요? 마시멜로가 없다?
스위스미스 핫 초코에는 마시멜로가 없다?가 아니라 원래는 마시멜로가 꽤 많이 들어 있는데요. 제가 따로 분리를 해 놓았답니다.
이렇게요.
그런데 왜... ? 마시멜로가 얼마나 들어 있는지도 궁금했고, 뜨거운 물을 붓고 몇 번 휘저으면 사라지는 마시멜로가 넘 슬프더라고요. 좀더 동동 오래 떠있는 모습이 보고싶었답니다.
처음에는 괜히 했네 (사방으로 날리는 코코아 가루와 코코아 향수를 뿌린 듯 달콤한 냄새) 후회도 했지만 분리해 놓으니 유용하더라고요.
뜨거운 물을 넣어 코코아를 타고 위에 살포시 올리면 마시멜로를 더 오래 음미할 수 있고, 아이스 코코아 위에 뿌리면 뽀득 씹히는 식감도 좋답니다.
한번.. 해.. 보시라고 추천은 하지만 강추는 아니에요. 마시멜로를 집중 공략하게 되서 나중에는 코코아 가루만 남는답니다.
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이 꽁꽁 얼어붙기 쉬운데요. 따뜻하고 달달한 핫초코 마시고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