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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만 되면 머리카락 정전기로 스트레스 받는 분들이 많은데요. 스타일링도 내맘대로 안되고...제멋대로 곤두선 머리카락을 보면 제가 메두사처럼 보일 때도 있어요.. 앗 따거..빗질이라도 하면 더 심해지는 머리카락 정전기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걸까요.
어째서 정전기가 생기는지부터 알아두고 주의하는 것이 좋은데요. 가장 큰 원인은 건조와 마찰이에요. 건조한 겨울에 특히 많이 발생하며 손상된 모발일수록 수분함량이 적기 때문에 발생하기 쉬워요. 마찰의 경우 손이나 빗 등이 원인이 되며 브러쉬의 소재에 따라 정전기가 더 많이 발생하기도 해요.
정전기가 생기는 것은 탈모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건조하고 손상된 머리카락의 경우 정전기가 심해지고 두피에까지 영양을 주어 가려움증이나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답니다. 소중한 내머리카락~ 이대로 그냥 내버려 두면 안되겠네요.
가장 편하게 머리카락 정전기를 방지할 수 있는 방법은 린스와 트리트먼 사용하기에요. 머리카락이 오랫동안 수분을 많이 가지고 있을 수 있도록 해서 정전기를 예방하는 방법으로 트리트먼트를 깜빡 잊은 날에는 헤어 오일을 바르는 것도 효과적이랍니다.
외출 했을 때 정전기가 심하다면 핸드크림으로 응급조치를 할 수 있어요. 습도가 너무 낮아도 정전기가 쉽게 발생하니 50~60% 정도 실내적정 습도를 유지시켜 주세요. 요즘은 책상에 놓을 수 있는 미니 가습기가 있어서 피부와 두피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예방하기 편하답니다.
브러쉬의 선택도 중요해요! 옛날에는 돼지털이나 나무로 된 브러시를 사용했지만 요즘은 플라스틱빗을 사용하면서 정전기 발생확률이 높아졌는데요.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무나 나무 재질, 천연 동물털 빗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미리 빗을 화장실같은 습도가 높은 곳에 두었다가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이에요. 분무기로 머리를 적신 후 빗질을 하는 분도 있는데 젖은 머리를 빗으면 오히려 머리카락이 상할 수 있답니다.